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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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 Season 1 Episode 3 시골마을을 경악하게 만든 강력사건 범인들의 실체
'이말꼭' 세 번째 방송에서는 전북 완주에서 일어난 강력 범죄 사건과 그에 얽힌 기막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날 이후 평생 공포 속에 살아온 피해자, 그리고 ‘진짜 범인’과 ‘가짜 범인’이 카메라 앞에 섰다! 1999년 2월 함박눈이 소복이 내린 겨울밤. 전북 완주군의 작은 마을에 있던 슈퍼마켓. 안방에서 다섯 살 아들을 안고 잠을 자던 최성자 씨는 목에 서늘한 감촉을 느낀다. ‘이거 칼이구나!’ 발소리 하나 없이 집에 침입한 놈들은 3인조 강도! 놈들은 성자 씨 부부를 결박하고 돈과 패물을 훔쳐 달아난다. 그들이 앗아간 건 금품뿐이 아니었다. 건넌방에서 자고 있던 고모님(당시 77세)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성자 씨. 그녀가 기억하는 유일한 단서는 칼보다 차가운 ‘그놈 목소리’ 뿐! “ 소리치믄 죽는데이.” 열흘 만에 범인이 검거된다. 한 동네에 살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세 명의 소년들.. 그렇게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던 어느 날, ‘ 따르릉 - ’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과 함께 악몽이 시작된다. “ 지금 감옥에 있는 소년들은 범인이 아니에요. 진범은 따로 있어요! ” 소년들은 왜 범인이 된 것일까?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이.말.꼭 제작진은 당시 최 씨의 집에 침입했던 ‘진짜 범인’을 직접 만났다. 그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이말꼭의 MC 김창완과 함께 사연을 전달하는 사람은 연기파 배우 ‘박효주’! 두 사람은 ‘드라마도 이럴 순 없다’며 분노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