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든 자들
라틴 아메리카의 특정되지 않은 국가, 움베르토는 은퇴한 의사로 아내와 사별했다. 오래전 그는 정부의 소외 지역 토착민들 위한 의료진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의대생들을 교육했었다.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가르쳤던 일곱 명의 제자들이 현재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선다. 여정 중 그는 탈영병, 고아, 신부 그리고 강간을 당한 후 실어증에 걸린 여인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자신의 학생들을 다시 만나기 위한 여행을 계속한다. 그러나 움베르토의 여행은 그가 상상했던 옛 제자들과 반가운 해후가 아닌 끔찍한 비극을 발견하는 과정이 된다.